전자출입명부 PASS QR 폐지 예정

정부가 전자출입명부 PASS QR을 폐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딜 가도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곧 폐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자출입명부 PASS QR이란?

전자출입명부는 가게를 갈 때 휴대폰의 QR 코드로 자신을 인증한 시스템입니다. QR코드로 인증하지 않는다면 전화를 통해서 인증을 했죠. 이런 전자출입명부가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 초기 확진자들과 접촉자들을 추적하기 위해서 만든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이후 방역지침이 중증자 관리로 돌아서면서 접촉자들을 추적할 필요성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확진자 동선 추적을 위한 전자출입명부를 폐지한 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해서 확진자와 접촉자를 찾아내 검사하고 격리하는 시스템이었지만 매일 몇 만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들을 찾아서 격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방역지침도 확진자의 격리 및 자기치료, 중증자 우선 치료로 바뀌고 있고, 오미크론은 독감이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확진자의 동선 추적은 하지 않지만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방역패스로는 계속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QR코드를 통해서 접종 여부와 코로나 음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계속 QR코드를 인식하고 출입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 또는 중증자만 치료하는 방역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방역 시스템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동선 파악 기능만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