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돈이 풀리고 그 돈이 자산시장으로 모이면서 주식, 부동산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많은 돈을 번 사람도 있지만 저축만 했던 사람들은 돈의 가치 하락으로 돈을 잃게 되었죠.
과거와 다르게 요즘은 주식, 부동산, 부업을 해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그중에서도 주식이 가장 진입장벽이 낮고 접근하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죠.
제가 주식투자를 하면서 배운 초보 투자자들도 연 10% 이상 수익을 내는 투자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좋은 회사를 사라
좋은 회사에 장기투자하라는 말을 들었을 겁니다. 장기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좋은 회사를 사야 하는데 좋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는 망하기 어려운 회사들입니다. 망하기 어렵다는 것을 판단하는 것은 개인마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직업, 경험, 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고르는 회사가 다릅니다.
저는 항공관련 업종에 있어서 지난 코로나가 터졌을 때 록히드마틴, 보잉, 대한항공 등을 매수했습니다. 록히드 마틴과 보잉은 미국의 방산업과 관련이 깊기 때문에 민간 항공사가 어려워진다고 해도 망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1등 항공사이고 화물의 비중이 많기 때문에 망하기가 어렵습니다. 항공사가 하나 망하면 연결 항공편, 공항 노선, ICAO 등과 협의를 해야하기 때문에 쉽게 망하기 두지 않습니다. 공적자금을 투입해서라도 회사를 지킬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주변에 주식 고수분들은 각자의 판단으로 스타벅스, VISA, 전력회사, 골프 관련, 배터리, 반도체 업종 등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가지고 매매를 진행하셔서 큰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자신의 경험, 지식과 관련해서 좋은 회사 다른 말로하면 망하기 어려운 회사의 주식을 사세요. 힌트를 드리자면 미국에 그런 회사가 많습니다.
비중을 지켜라
한 종목에 소위 말하는 몰빵 투자는 위험합니다. 이런 투자가 지속되면 돈을 많이 벌어도 한번만 잘못되면 큰돈을 잃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복리로 돈이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조선업의 발전이 예상된다면 조선업과 관련 종목 한개만 사는 것이 아니라 2~3개 정도를 섞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포트폴리오를 짜면 일시적으로 한 회사가 문제가 있다고 해도 버티거나 대처가 됩니다.
3개 회사를 샀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2개만 오르고 나머지 1개가 떨어졌다면 2개의 회사의 비중을 줄이고(주식을 매도) 떨어진 1개의 회사를 추가로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현금이나 채권을 10%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업의 기본가치에는 문제가 없고 일시적은 외부요인으로 떨어진다면 추가로 매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불나방처럼 한번에 매수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1주, 2주씩 비중을 조절하시면 전체적은 수익률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져라
투자에 인내심을 가져야합니다. 오늘 샀다고 당장 내일 오르지 않습니다. 좋은 회사를 사서 기다려야 하는데 짧게는 몇 달 많게는 몇 년이 걸리는 회사도 있습니다.
매수와 매도할 때도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처음에 조금 오르면 전량 매도하는 분들은 충분한 수익을 보지 못합니다. 반대로 조금만 떨어져도 추매 또는 손절하시는 분들은 큰 손해를 보거나 인내의 시간이 길어집니다.
본인의 자산 규모에 따라 1주, 2주 같은 소량이라도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하면 여러분의 수익은 안정적인 우상향이 될 것입니다. 투자는 농사와 비슷합니다.
오늘 씨를 뿌렸다고 당장 내일 열매를 맺지는 않습니다. 투자는 좋은 토양(산업 섹터의 발전성)에 좋은 씨앗(망하기 어려운 회사)을 심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남들을 신경쓰지 말자
자산 가치의 폭등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자보다는 도박을 하기를 원합니다.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유동성이 큰 자산에 많은 돈이 몰립니다.
나는 공부하고 종목을 발굴하고 비중을 지키고 힘든 인내의 과정을 통해서 연 10~20% 정도의 수익을 보는데 누구는 공부도 안 하고 비트코인에 투자해서 대박 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이나 투기성 자산으로 돈을 못버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확률적으로 내가 돈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보면 비트코인과 같은 투기성 자산으로 돈을 잃은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투기성 자산으로 돈을 벌고 잃기를 반복하면 10~20년 뒤에는 잘되야 결국 연 10~20% 수익을 거두게 됩니다. 대부분은 돈을 잃게 되죠. 올바른 방향과 올바른 생각으로 투자를 시작하셨다면 남들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의 투자원칙을 바탕으로 계속 투자하셔야 합니다.
남이 1억을 벌든 10억을 벌든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1, 2년 투자의 성과를 보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우상향을 위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실제 회사 고르는 방법
이렇게 마인드만 이야기고 실제 투자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초보분들이 많이 어려워합니다. 아래는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조언입니다.
내가 만족한 제품을 만드는 회사
휴대폰이라면 애플고 삼성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투자하세요. 너무 마이너한 회사보다는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있는 회사가 좋습니다. 마이너한 회사는 주식시장에서 관심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미국에 투자
가장 우수한 인재가 모이는 곳이 미국입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기술 대부분이 미국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S&P500지수 안에 들어있는 회사부터 공부하고 투자하세요.
존슨 앤 존슨, 코카콜라, 비자, P&G, 애플, 아마존, 구글 등등 회사는 차고 넘칩니다. 정보도 없고 알기 어려운 한국의 소형주보다는 이런 대형주에 투자하고 공부하세요.
여러 개 회사를 사세요
나이키를 신고 스타벅스 커피와 맥도널드 햄버거를 먹고 마블 영화를 보고 윈도우 PC로 일을 하고 아이폰을 사용하시나요? 그럼 살 수 있는 회사가 나이키, 스타벅스, 맥도널드,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6가지나 됩니다.
이런 회사들을 분할해서 사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일단 내돈이 들어가면 공부하게 되고 주가가 빠지거나 오르면 궁금해지기 마련입니다.
마치며
투자 공부라는 것은 좋은 토양과 좋은 씨앗을 고르는 법과 인내심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단기에 큰돈을 버신 분들은 단기에 큰돈을 잃기 마련입니다. 좋은 회사를 저렴한 가격에 분할 매수하고 비싼 가격에 분할 매도하신다면 여러분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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