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소비지원금 총정리

5차 재난지원금이 9월 6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재난지원금 이후 정부에서 캐시백 형태인 상생소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현금성 포인트인 재난지원금과 달리 사용하는 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으로 받는 형태여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상생소비지원금에 대해서 총정리해보겠습니다. 혹시 아직까지 5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셨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5차 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 총정리(9월 6일 부터 지급 시작)

상생소비지원금이란?

상생소비지원금이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사용하면 그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 원까지 현금성으로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지급금액 및 한도

예를 들어 지난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 금액이 100만 원이라고 하고 10월 카드 사용금액이 153만 원인 경우, 증가액인 53만원 중 3만 원(3%)을 제외한 50만 원의 10%인 5만 원을 다음 달인 11월에 현금성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지급한도는 1인당 월 10만 원입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소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급대상과 지급방식

지급대상은 만 19세 이상(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고, 21년 2분기 중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상생소비지원금에는 외국인도 포함됩니다.

지급 방식은 신청자가 지정한 전담 카드사를 통해 캐시백(현금성 포인트) 형태로 지급됩니다. 전담 카드사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총 9개 회사입니다. 이 회사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모든 카드의 사용실적 합산 및 캐시백 산정과 지급까지 제공합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위의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신청하면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다해주는 것입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일정

신청기간 : 21. 10. 1(금)부터 21. 11. 30(화)까지

• 10.1(금) ~ 8.(금) 까지는 5부제 운용
• 10.1(금) : 1, 6년생
• 10.5(화) : 2, 7년생
• 10.6(수) : 3, 8년생
• 10.7(목) : 4, 9년생
• 10.8(금) : 5, 0년생
• 10.9(토) 이후는 모두 신청 가능

지원금 지급 : 매월 15일(10월 사용금액은 11월 15일 지급)

사용기한 : 22. 6. 30(목)까지 (미사용 포인트는 소멸)

지원금 사용방법

지원금 사용방법은 지원금 지급(매월 15일) 이후 카드결제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먼저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사실상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카드 사용 실적 및 사용처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이번 상생 소비 지원금은 대형마트, 백화점, 해외직구 등에는 사용할 수 없고, 카드 사용 실적에도 반영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은 '전담 카드사' 또는 1688-0588(상생소비지원금 통합 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인 마트, 백화점 내에 임차인 가게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상생소비지원금은 복잡하지만 전담카드사에서 실적 산출, 지원금 적립, 지원금 사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주 사용하는 카드사에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만 하시면 됩니다. 혹시 상생소비지원금이 복잡해서 신청을 꺼렸던 분들은 신청하셔서 꼭 받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