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핵심정리

드디어 위드 코로나 내용을 정부에서 발표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지만 복잡한 지침 때문에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기가 어려운데요. 오늘은 11월 위드 코로나 관련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기본 방향

위드 코로나는 크게 3단계로 진행하고 마지막 3차 개편에는 모든 제한을 해제하고 최종적으로는 마스크 착용까지 벗고 완벽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조치입니다. 아래는 각 단계별 핵심 내용입니다.

11월 1일부터 1차 개편을 시작으로 6주 간격으로 조금씩 일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단계적 일상 회복의 핵심입니다.

11월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일반 가게 영업제한을 푸는 것입니다. 그동안 22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가게에 대해서 영업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단 위험도가 높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은 1차에도 24시까지만 영업을 제한합니다.

사적 모임의 제한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으로 제한하고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접종자와 미접종자 구분 없이 이용하면 미접종자 4명에 접종자 6~8명까지 가능합니다. 사적 모임이 풀리지 않아서 위드 코로나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100명 미만만 가능합니다. 접종자로만 구성되면 500명 미만까지만 가능합니다. 결혼식은 250명 미만까지(미접종자 49명, 접종자 201명) 가능합니다. 제한 해제는 2차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탄, 헬스장, 카지노, 요양보호시설, 병원은 백신 패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거나 PCR 검사 음성 증명서가 있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부분이 논란이 많습니다. 그동안 마스크 쓰고 잘 운동했던 분들은 접종을 하지 않으면 2일마다 한 번씩 PCR 검사를 해야 됩니다. 현실성이 낮지만 정부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헬스장에서 일단 백신 패스를 강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종교활동은 미접종자 포함 시에 정원의 50%까지 가능하고, 접종 완료자만으로 구성했을 때는 인원 제한을 해제합니다. 나머지 모임은 행사와 집회와 동일한 제한을 받습니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계속됩니다. 출입 명부, QR코드,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은 지속됩니다. 특히 마스크는 3단계 이후부터 완화될 예정입니다.

드디어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4주간 시행 2주간 평가를 하면서 다음 단계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인지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초에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