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 수요일, 목요일 시총 13조가 증발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와 카카오는 2030의 꿈과 희망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다른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는 큰 성장을 보였습니다. 특히 카카오는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따라잡을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주가 급락의 원인
이번 주가 급락의 원인을 크게 3가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빅 텍크 규제, 정치권의 공세, 그동안 과도한 상승이 이번 폭락의 원인으로 판단합니다.
정부의 빅테크 규제
정부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엔진 분야에서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부분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네이버와 카카오는 배달, 택시, 모빌리티, 여행,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했습니다. 금융에서도 네이버 페이로 대표되는 네이버 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는 성공적인 진출을 했습니다.
빅 테크 기업의 확장을 정부에서 규제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는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보험, 펀드 비교 견적 서비스는 광고가 아니라 금융상품 중개업으로 판단해서 25일부터 서비스를 중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정치권의 공세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이라면서 공격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소상공인인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 여당의 입장에서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수수료 확대, 갑질 방지 등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와 네이버가 복잡하고 이권이 개입되어 있는 금융업에 진출하면서 확장만 신경쓰고 법적인 문제와 내부적인 서비스 개선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도한 상승
마지막으로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입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카카오는 네이버의 시총을 따라 잡을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서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고평가 영역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많이 있었습니다. 정부의 규제, 정치권의 공세,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 맞물리면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결론만 말씀들이면 단기 조정 후 계속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우리나라의 거대 플랫폼입니다. 수요도 탄탄하고 광고, 쇼핑, 핀테크, 웹툰과 같은 콘텐츠로 인한 수익구조도 탄탄합니다. 이번 조정이 네이버 오 카카오를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매수 추천은 아닙니다.)
'금융과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상공인 대출 거치기간, 분할상환 기간 확대 (0) | 2021.09.19 |
---|---|
신용대출 가능한 은행, 케이뱅크 신용대출 계속 (0) | 2021.09.14 |
일반인을 위한 대출 정보(광고글 아님) (0) | 2021.09.06 |
전자공시시스템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0) | 2021.09.02 |
대출규제 총정리(신용대출-연봉이내/마통-5천만원) (0) | 2021.08.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