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힐스테이트 광교 중도금 대출 불가 대처방법?

by 심플스텝 경제독립 2021. 9. 6.
반응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일명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던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에서 중도금 대출 불가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게 되면 거의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될 수도 있습니다.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

현재 상황

현재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분양가가 9억 넘으면 중도금 대출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광교 힐스테이트의 경우는 면적 60~69 타입은 6.8억~8.2억으로 저렴하고 대출도 나오는 로또 청약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별로 없는 무주택자들도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많이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중도금 대출 불가를 공지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현금이 없는 서민들은 아파트 청약 시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 대출로 중도금을 낸 다음 완공되면 주담대로 중도금과 잔금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집을 샀습니다.

이번에 중도금 대출 불가로 인해서 중도금과 잔금 거의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교 주변 아파트 시세가 15억이 넘어가면 주담대가 나오지 않으면 잔금까지 현금으로 내야 될 수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 불가된 이유?

먼저 법적으로 시행사가 중도금 대출을 해주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그동안 시행사에서 다 해줬을 뿐이죠. 다만 단 한 번도 중도금 대출(집단 담보대출)을 시행사에서 하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중도금 대출이란 시행사가 건물을 완공하기 전에 다른 은행과 함께 협업해서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원래 분양권이 등기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출이 잘 나오지 않지만 HUG의 보증과 시행사의 신용으로 개인이 아니라 집단으로 중도금 대출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왜 안된 것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대출규제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서 은행권에서 집단 담보대출을 해주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주담대, 전세자금 대출 모두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로 중도금 대출도 해주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책은?

가장 중요한 대책입니다. 일단 현금이 있으신 분들이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분들은 급한 불을 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용대출도 연봉 수준으로 막았고, 다른 대출을 받기도 녹녹지 않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분양권은 등기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2 금융권의 분양권 담보대출만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1차 중도금은 납부해야 되고, 한도는 높지 않고 금리는 높아서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하면 중도금 연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도금을 연체하고 이자를 부담하면 계약이 해지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중도금 연체이지가 20%에 육박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현금을 최대한 끌어와서 하는 방법과 낮은 한도와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2 금융권 분양권 담보대출, 중도금 연체 3가지 방법에 없습니다.

마치며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중도금 대출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현금부자들만이 더욱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서민들은 9억 이하의 집들도 중도금 대출 불가, 준공 후 15억 이상으로 주담대 거부 등으로 집을 사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