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일명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던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에서 중도금 대출 불가라고 공지를 했습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게 되면 거의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상황
현재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분양가가 9억 넘으면 중도금 대출 불가했습니다. 하지만 광교 힐스테이트의 경우는 면적 60~69 타입은 6.8억~8.2억으로 저렴하고 대출도 나오는 로또 청약이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별로 없는 무주택자들도 내 집 마련을 위해서 많이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중도금 대출 불가를 공지하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 현금이 없는 서민들은 아파트 청약 시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 대출로 중도금을 낸 다음 완공되면 주담대로 중도금과 잔금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집을 샀습니다.
이번에 중도금 대출 불가로 인해서 중도금과 잔금 거의 전액을 현금으로 내야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광교 주변 아파트 시세가 15억이 넘어가면 주담대가 나오지 않으면 잔금까지 현금으로 내야 될 수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 불가된 이유?
먼저 법적으로 시행사가 중도금 대출을 해주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그동안 시행사에서 다 해줬을 뿐이죠. 다만 단 한 번도 중도금 대출(집단 담보대출)을 시행사에서 하지 않은 적은 없었습니다.
중도금 대출이란 시행사가 건물을 완공하기 전에 다른 은행과 함께 협업해서 대출을 해주는 것입니다. 원래 분양권이 등기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대출이 잘 나오지 않지만 HUG의 보증과 시행사의 신용으로 개인이 아니라 집단으로 중도금 대출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왜 안된 것일까요?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대출규제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해서 은행권에서 집단 담보대출을 해주지 않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주담대, 전세자금 대출 모두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여파로 중도금 대출도 해주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책은?
가장 중요한 대책입니다. 일단 현금이 있으신 분들이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분들은 급한 불을 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용대출도 연봉 수준으로 막았고, 다른 대출을 받기도 녹녹지 않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분양권은 등기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2 금융권의 분양권 담보대출만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1차 중도금은 납부해야 되고, 한도는 높지 않고 금리는 높아서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고 하면 중도금 연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중도금을 연체하고 이자를 부담하면 계약이 해지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중도금 연체이지가 20%에 육박한다는 점입니다.
결론적으로 현금을 최대한 끌어와서 하는 방법과 낮은 한도와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2 금융권 분양권 담보대출, 중도금 연체 3가지 방법에 없습니다.
마치며
정부의 규제로 인해서 중도금 대출도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제 현금부자들만이 더욱 부자가 될 것 같습니다. 서민들은 9억 이하의 집들도 중도금 대출 불가, 준공 후 15억 이상으로 주담대 거부 등으로 집을 사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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